전국 싱크홀 발생 막는다…국토부, 지반탐사반 가동
상태바
전국 싱크홀 발생 막는다…국토부, 지반탐사반 가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01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광주타임즈]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싱크홀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지반탐사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지반탐사반은 지표투과레이더(GPR)장비와 전문 인력(9명)으로 구성,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설치해 가동한다.

지반탐사반은 지하공간의 공동은 사전에 감지하기 어렵고 지자체가 탐사장비와 전문 탐사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지원방안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송파에서 지반침하가 연속적으로 발견된 후 행자부(구 안행부)·환경부·지자체와 민간 전문가로 T/F를 구성해 지반침하 예방대책(지난해 13월)을 수립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5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반탐사가 필요한 의심지역 117개소를 의뢰받았다.

전문가들이 우선 수위를 정해 2일부터 점검하고 장마철을 대비해 7월 이전 최대한 많은 지역을 탐사할 예정이다.

지반탐사반은 탐사를 통해 공동이 발견되거나, 공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구간은 지자체에 통보해 즉시 보수·보강 등 사고예방 조처를 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반탐사반의 운영을 통해 지자체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지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