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간 스포츠·전통문화 체험, 에픽스포럼 통해 ‘차세대리더’ 발돋움
이날 개막식에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15개국에서 온 32명의 청년 리더들과 벤 테일러 UN YLP 담당관,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 광주U대회조직위 김정훈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YLP 참가자들은 오는 13일까지 11일간 축구, 탁구, 태권도 등 스포츠 활동을 실시하고 리더십과 스포츠 및 평화관련 이론 및 실기 교육에 참여한다. 또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과 광주국립박물관, 충장로 일대에서의 한국문화체험과 UN에이즈 강연 프로그램과 11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에픽스(EPICS)포럼에도 참가한다.
특히 이번 YLP는 오는 7월 개최되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비전을 공유하고 한국 문화와 광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U대회가 스포츠행사를 넘어 세계평화 구현을 위한 스포츠의 핵심적 가치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이하 U대회)와 UN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의 공동프로젝트인 YLP는 분쟁지역이나 개도국 청년들을 차세대 체육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째 호남대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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