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업가, 강진군에 사랑의 온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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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업가, 강진군에 사랑의 온기 전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2.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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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2천만원 상당 온수매트리스 700개 기부
10여년 전부터 전국 저소득층에 자사제품 ‘사회환원’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경기도 양주시 소재 매트 전문업체에서 지난달 30일 강진군청 희망복지지원단에 거실형 매트리스 700개 1억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매트리스 전문업체는 10여년 전부터 홀트아동복지회, 전국 저소득 소외계층에 자사제품 기부를 통해 꾸준히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매트 전문업체와 친분이 있는 강진군a 신전면 출신 김정일 회장의 소개로 강진군에 기탁하게 됐다. 김정일 회장은 매년 강진군에 목도리와 무릎담요를 기탁하고 있는 진화섬유(주) 김정열 회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군은 이번에 기증받은 온수매트는 기부업체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아동, 조손가정, 한부모가정과 읍·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동절기 연료비 등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먼 곳에서 기탁해 주신 업체에 고마움을 표하며 특히 고향을 위해 물품지원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신 김정일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의 업체는 지난해에도 캐릭터 매트 2천2백만원 상당을 강진군에 기부하여 어려운 가정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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