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장학재단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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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장학재단 이사장 선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1.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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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1백억원 목표로 매년 5억원씩 50억원 출연 계획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29일 목포장학재단 이사장에 선출됐다.

지난 2008년 목포시 출연금 2억원으로 목포시에서 설립해 유달장학기금 15억7천3백만원과 출연금 12억원 등 총 29억7천3백만원에 민간기탁금 9억8천9백만원 등을 더해 2014년까지 40억9백만의 기금이 조성된 목포장학재단은 그동안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579명에게 4억8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목포장학재단은 목포시에서 출연했지만 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지휘 통제를 받지 않는 독립적인 법인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예산편성, 경영실적 평가 등 자치단체의 지도·감독 권한이 강화됐고, 실질적인 영향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목포시와 목포장학재단은 재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목포시장과 목포시 교육문화사업단장을 당연직 이사로 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했고, 이번 이사회를 통해 박홍률 시장을 이사장으로 호선했다.

박홍률 시장은 앞으로 목포시에서 목포장학재단에 2024년까지 1백억원을 목표로 매년 5억원씩 50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며, 장학금 기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지역인재양성에 기여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목포장학재단은 시민, 기업 등의 자발적인 기탁금은 목포시 기부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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