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타임즈]박재범 기자=전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워싱턴, LA), 캐나다(밴쿠버) 무역교류단 파견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 희망 업체를 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캐나다 무역교류단 파견은 오는 4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미국 워싱턴과 LA,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한다.

무역교류단 참가 자격은 전남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영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가능하다.

10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 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이뤄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나 공동체 기업까지도 참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 현지 통역, 상담장 임차, 항공료 일부 등을 지원받고, 선정된 업체는 항공료 50%와 숙박비 등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정종문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무역교류단인 만큼 참가업체들이 파견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실제 구매력이 있는 우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가 업체들도 자력 수출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별도의 상담능력 배양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거나 전라남도 국제통상과(061-286-2451)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062-280-80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