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광주타임즈]서영진 기자=장흥군(김성 군수)은 2015년 1월부터 농어촌 버스 운행하지 않아 불편을 겪던 11개 마을에 대해 새로운 노선을 개설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군에서는 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의 거리가 500m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도로여건, 마을 현황 등 현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운행이 가능한 11개 마을을 선정하고, 신설 노선에 대해서는 지난 24일부터 임시운행을 거쳐 2015년 1월 1일부터 정상 운행을 하고 주민 교통편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노선 실설을 통해 고령의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활보하고 교통사각지대에 있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행정을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마을의 한 주민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졌다”며 “그 동안 마을까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병원에 가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이제는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