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356명 대상 10명중 8명 만족
지난 3일부터 10일간 관람객 3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천만정원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59%가 정원 이용 전반에 대해 ‘만족’이라고 응답했고, ‘매우 만족’은 19%, ‘보통’은 22%로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객의 거주지 설문 결과 외지 방문객은 80%로, 지역별로는 경상도 27%, 전라도 22%, 서울·경기도가 각각 8%로 집계됐다.
정원을 방문하게 된 계기와 홍보 매체에 대한 설문에는 지인들의 권유로 방문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33%로 가장 많았고 방송매체를 보고 방문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24%로 나타나 주변 사람들의 입소문과 방송매체의 홍보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체류시간은 2~3시간이 56%, 3~4시간이 18%로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정원에서 기본 2~3시간 이상은 보내고 귀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횟수를 묻는 설문에서는 처음 방문한 방문객이 56%로 가장 많았고 5회 이상 방문했다는 방문객도 17%에 이르는 등 정원의 기본적인 볼거리 외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과 계절별·테마별 정원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소에 대한 설문에는 순천호수정원, 세계정원, 꿈의다리, 스카이큐브, 식물공장, 한국정원 등을 꼽았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