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해 시민들께 시의 입장을 소상히 밝혀 불필요한 오해소지가 없도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읍 지역에 추진중인 현안사업은 세풍산단 조성사업, 광양LF프리미엄패션아울렛 건립사업,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익신산단 조성사업, 광양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 등 5가지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세풍산단개발은 경제청에서 요구하는 책임분양보증이나 이자지급보증은 법령 및 제도상 불가능하고 국가로부터 보조받는 지방교부세가 그 금액만큼 삭감되는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그만큼 시민들이 피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사업인 ▲세풍산단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88억원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120억원 ▲하이퍼 플라스틱소재 연구기반사업에 60억원 등 총 268억원의 시비가 투자 되어야하고, 세풍산단 개발이 착공되면 상하수도, 도로, 전기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 설치에 시비가 추가로 투입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세풍산단개발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시가 협조해 주지 않아 산단 개발을 하지 못한다는 말은 오해로 인한 것이며, 세풍산단은 경제청 주도로 개발을 진행하고 시에서는 조기 분양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LF프리미엄 패션아울렛 건립사업은 95년 광양시·군 통합이후 15년동안 ‘광양시민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 문화 증진, 30만자족도시 인구늘리기를 위해선 대형 쇼핑센터, 영화관 유치 등 도시 정주기반시설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 많아 취약한 문화시설 보완코자 아울렛을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광양항·여수항으로 크루즈선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중국 요우커들이 쇼핑할 공간이 없어 부산, 광주 등 대도시로 유출됨에 따라 광양만권에 큰 경제적 실익이 없어 이들을 붙들 쇼핑센터, 면세점을 설치가 필요했고, 광양, 순천, 여수지역 식당, 전통시장, 관광지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연향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순천 연향동, 중앙동 상가주변에 아울렛 입점반대 현수막이 개첨되고 이번달 5일 전남도지사 면담을 추진하는 등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대승적으로 연향상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하고, 덧붙여 아울렛 매장은 의류 및 이월상품이고 연향동 상가는 정품위주 상품이므로 상호 역할분담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