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내년예산 ‘3천38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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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내년예산 ‘3천381억원’ 편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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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여건 감안…기준미달사업 편성제외·긴축예산기조 유지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15년도 예산으로 일반회계 3256억원, 특별회계 125억원등 3381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군 관계자는 2015년도 예산은 영유아 보육료, 기초노령연금 등 사회복지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중요한 수입원인 지방교부세와 보조금이 감소해 가용재원이 빠듯한 실정이어 예산편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모든 사업은 원점에서 검증해 기준에 미달한 사업은 편성에서 제외했으며 경상적 경비는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편성하는 등 긴축예산 기조를 유지했다.

2015년도 예산운영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그물망복지시스템 구축, 문화·관광의 가치제고, 깨끗한 환경보전에 역점을 두었다.

신우철 군수는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집행과정에서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운영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복지확대 등 정부 시책에 따른 세출수요 증가에 대비해, 2015년에도 정부공모사업 등 중앙부처 정책방향에 발 빠르게 대처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완도군이 제출한 2015년 예산안은 오는 12일까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5년은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를 설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완도군은 풍부한 발전가능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미래가 대단히 밝다고 강조하고, 건강의 섬 완도가 대한민국 수산의 중심지, 해양관광의 일번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완도가 대도약의 시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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