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3호 광장 침수피해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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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3호 광장 침수피해 걱정 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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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배수펌프장 국비사업으로 책정....198억원 투입

[목포=광주타임즈] 박성열 기자 = 목포시는 용당동 일대 저지대 상습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이 우수기마다 겪고 있는 애로점을 본질적으로 해소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해배수펌프장 개선복구공사’를 소방방재청 수해복구사업으로 신청한 결과 국비사업으로 책정되어 지난달 4월 23일 착공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 공사는 용해동 남해유수지내에 펌프장 신설, 기존 펌프 4대 교체, 유수지 준설 등을 실시하여 기존 시간당 배수 처리능력을 12만톤에서 24만톤으로 증량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적으로 135억원(국·도비 98억원, 시비 37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2차적으로는 63억원(국비 44억원, 시비 19억원)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국지성 폭우에 대비하여 기존 30년 설계빈도인 남해배수펌프장을 50년 설계빈도로 상향 조정하여 남해배수펌프장의 처리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용당동 일대 저지대 지역은 지난해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4시간 지속 강우량 126.0mm 등 총강우량 172.9mm로 50년 빈도를 상회하는 폭우가 내려 2·3호광장 저지대 도로, 상가, 주택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이번 사업 실시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3호 광장 우수를 남해배수펌프장까지 신속히 도달토록 가압 역할을 하여 배수 능력을 증가시키는 용당배수펌프장 공사는 167억원을 투입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공사를 추진하여 올해 5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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