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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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큰 폭 상승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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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3등급 10위→올해 2등급 3위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전남 장성군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등급과 순위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종합청렴도에서 7.77점으로 2013년과 대비해 0.28점이 올랐으며, 등급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도내 22개 시군에서는 지난해 보다 7계단이 오른 3위를 기록했다.

각종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와 수시로 이뤄진 고강도 감찰활동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또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년째 추진중인 청렴문화 체험교육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군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 중기 문신 아곡(莪谷) 박수량(1491∼1554)과 호남을 대표하는 청백리 지지당(知止堂) 송흠(1459∼1547) 선생을 모티브로 연간 수만 명의 청렴교육생들을 유치해 '청렴의 고장'이라는 대외 이미지를 드높여 왔다.

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떨어지던 군의 청렴도가 민선6기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며 "청렴은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만큼 앞으로도 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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