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 빛가람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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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 빛가람시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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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9층 규모 개청식…직원 300명 새출발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이 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개청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10월 서울 서초 청사에서 이곳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해 10월 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4만 4천㎡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 8천㎡, 지상 9층 규모로 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 전력산업에서 전력시장의 운영, 전력계통의 운영, 실시간 급전 운영,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 4월 설립된 기관이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혁신도시 입주기관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나주에 적응하고 정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교육, 의료, 휴식, 문화생활 등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호혜원 악취문제는 내년 6월 이전까지 해결하겠다”며 “이를 위해 혁신도시 이주 공공기관의 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기관장협의회를 이달 중 구성하고, 특히 전남지역과 공공기관 간 상생을 위해 공공기관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만큼만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거래소에서는 전국 발전소와 전력망의 가동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간 감시를 통해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전국의 소비자들이 24시간 365일 정전이나 전압 강하 등을 겪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정부가 수립하는 장단기 전력 수급 계획 수립과 전력수요 예측 모형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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