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마을서 고대 농경을 보다’ 특별展
상태바
‘양장마을서 고대 농경을 보다’ 특별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0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적 발굴조사 20주년 기념…내년 3월까지 진행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목포대(총장 최일) 박물관은 내년 3월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안 양장마을에서 고대 농경을 보다’ 특별전을 개최했다.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무안 양장리 유적을 발굴 조사한 목포대 박물관은 유적 발굴조사 2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유적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해 무안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양장리 유적은 청동기시대로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농경관련 수리시설이 확인돼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변화상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저습지와 주거지에서는 농공구와 일상 생활도구로 사용된 200여 점에 달하는 각종 목제유물 및 자연유물 등이 출토됐으며, 이는 고대 영산강유역을 무대로 활동했던 옹관고분사회의 농경문화와 환경, 그리고 당시의 생활상을 복원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황토땅 무안의 고대 농경문화와 양장마을의 삶을 복원한 이번 전시는 내년 3월말까지 목포대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