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물량 포대벼·산물벼 등 총 19만여포 수매
군의 매입품종은 ‘일미’와 ‘새누리’이며 올해 매입물량은 포대벼 18만7614포, 산물벼 9001포 등 총 19만6615포로 약 7865톤이다.
이는 지난해 13만4833포보다 68.6% 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정부가 쌀 수급 불안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올해 쌀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시장격리곡으로 추가 수매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수매대금은 우선지급금과 최종정산금으로 나눠 지급되며, 포대벼는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1등품 기준 5만2000원이고 매입과 동시에 지급된다.
추가지급액은 정부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중 최종적으로 매입가격이 결정된 후 지급될 예정이다.
고윤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농가들에게 배정량 조기 매입을 위해 수매 일정에 맞춰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철저한 조제와 정선으로 한 등급 올려 받기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영세고령 출하농업인 포대벼의 하역과 적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담양군 후계농업경영인회(회장 이상남)의 협조로 하역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원활한 수매진행과 복지농업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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