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들과 함께 소통 … 작품 몰입·완성도 호평
‘창작집단 거기가면’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배우들이 인물의 성격을 나타내는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이색적인 마스크 연극인데 세 차례 공연 모두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참여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배우가 무대 위에서 관람객들에게 말을 거는가 하면 배우들이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몰입도와 완성도를 더해가는 공연이었다는 점에서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숨바꼭질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넘기, 냇물에서 하는 자맥질놀이 등은 아이를 데리고 공연장을 찾은 엄마, 아빠에게도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에 빠져보는 시간을 선물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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