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테마체험센터 사업추진·입장료 할인
‘추억테마체험센터 조성사업’은 도비 및 시비 1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순히 노후된 드라마 촬영장의 개보수 차원이 아닌 드라마촬영장 내·외부 공간에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드라마촬영장 일부 구간이 폐쇄됨에 따라 드라마촬영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존 입장료의 50% 할인을 실시 한다.
또한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노후시설물의 보수 뿐만 아니라 60~70년대 그때 그 시절을 연상시키는 추억의 거리와 추억의 먹거리, 어린 시절 경험했던 골목길에서의 추억놀이 등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시설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장 조성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옛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드라마촬영장을 찾는 관광객은 12년 23만명, 13년 33만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 온 느낌으로 추억과 향수를 체험하는 도심 대표 관광지로 발돋음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순천만정원과 봉화산둘레길, 낙안읍성 등 뛰어난 순천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머무는 관광지로 순천시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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