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통령 시정연설 전후로
세월호 3법, 공무원연금 개혁 등 논의
[정치=광주타임즈] 새누리당이 오는 29일을 전후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의 회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3법, 공무원연금 개혁 등 논의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24일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대통령의 시정연설 전후로 만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날을 전후해 열릴 회동은 대통령과 여야 대표뿐만 아니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까지 참여하는 형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이 성사되면 이달 말까지 처리키로 한 '세월호 3법'과 정부에서 연내 처리를 주장하는 공무원연금 개혁,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와대는 회동 계획에 "아직 얘기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동은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에 오는 29일 국회의장실에서 통상적으로 갖는 '티타임' 형식이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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