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참사랑요양병원과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의료교류협력에 대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양자 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신안군청 직원과 가족들 뿐 아니라 신안군민들이 진료 시 편의를 제공하고 의료진료, 봉사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혁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청노동조합원과 가족들만이 아닌 군민 모두가 지역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신안군민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진료원장은 “협약을 통해 신안군민들과 도서지역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며 “신안군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참사랑요양병원은 또 신안군 공무원노동조합에서 매년 2회 추진하는 밝은광주안과 의료봉사에 함께 참여해 내과진료, 고혈압·당뇨 만성질환 의료봉사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명절 연휴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를 시행해 의료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참사랑요양병원은 내과·한방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이며, 오는 11월 정형외과를 신설, 치매·중풍·말기 암 환자와 수술 후 장기요양 환자, 교통사고 장기 입원환자들을 치료할 계획이다.
현재 274 병사와 병원 내 사우나 시설과 찜질방 시설이 있어 환자들이 용이하게 사용 할 수 있으며, 넓은 공원 시설이 있어 환자들과 병원을 방문한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