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광주타임즈] 나근채 기자 = 전남 함평군의회는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2015년 의정비를 동결키로 만장일치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함평군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내년까지 3년 연속으로 의정비를 동결하게 됐다.

또 의정비 인상을 위한 주민여론조사 연구용역,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 생략으로 예산 700여 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정수길 함평군의회 의장은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하고 군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재 함평군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합해 연 3162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