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동학대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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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아동학대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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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8일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 지정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최근 강진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등 80여명이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범죄로 보지 않고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로 지정한 것을 홍보하고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보라데이(Look Again)’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우리 이웃에 관심 가지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는 의미이다.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은 실천을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 회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각종 폭력 예방해 행복한 강진 만들자”라는 구호와 함께 버스터미널에서 시가지를 거쳐 강진군청 앞까지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며 아동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황정숙 회장은 “가정폭력과 아동폭력은 가장 편안해야 할 가정에서 이뤄지고 은밀하게 진행돼 그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고, 정신적인 피해까지도 크다. 우리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혹시 모를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군민들이 다시 한번 이웃을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와 자원봉사단체 등이 앞장서서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뿐만 아니라, 성폭력, 학교폭력 등을 추방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보였다.

송기훈 주민복지과장은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주민 홍보를 통해 우리 주변에 폭력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대상자들이 없도록 하고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뿐만 아니라, 성폭력, 학교폭력 등을 추방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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