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나주시가 공유재산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최근 나주시청 전산교육장에서 공유재산 담당자 48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공유재산실태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계획에 따라 ▶공유재산 실태조사 내용과 방법, ▶새올행정시스템의 공유재산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 ▶시 시설물 관리부서 표기부착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실시했다.

특히 시의 시설물 관리부서표기 부착은 민선6기 5대시정방침의 하나인 시민중심자치행정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공무원은 물로 시민들까지도 시의 시설물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가려는 나주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부서별로 시의 시설물에 ‘관리번호 담당자, 연락처’등을 기록해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무단점유재산 변상금 부과, 보존부적합 재산 매각, 행정재산의 용도 폐지 등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채진광 회계과장은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 시 재산은 우리 모두가 관리주체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정확한 조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