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최근 추석맞이 쇼핑몰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복과 건어물 등 특산품 8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복은 지난해 판매액보다 2배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상품중에서도 평소에 kg당 8~9미를 약 7만원에 판매했으나 명절 특판 상품으로 kg당 12미로 구성, 10만원씩에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완도군이숍 추석명절 특판기간에 일부 입점업체는 kg당 7~8미와 8~9미로 구성한 상품이 일찍이 품절되어 인기를 실감했다.
전복은 평균 소비자 가격이 kg당 7~8미는 지난해에 비해 약 2000원 정도 상승했고 11~12미는 약 3000원이 상승한 58000원에 판매되었다.
한편, 전복주문이 상승한 것에 비해 건어물 주문은 소폭 줄었다.
건어물은 같은 기간에 1900만원을 판매했다.
건어물 주문이 지난해보다 소폭으로 줄어든 반면, 전년도의 2~3만원대 실속형 주문보다 금년에는 4~5만원대의 종합세트 주문량이 증가했다.
한편,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체가 몰려 있는 농공단지내의 대형유통업체의 건어물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한 반면, 규모가 영세한 업체들은 주문량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지역특산품 판매관에서도 5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군은 완도군이숍을 운영하면서 약 400여건의 특산품 주문전화를 입점업체로 연결해 판매를 진행하는 상담도우미 역할도 톡톡히 해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는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전남도와 우체국이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엄선해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전남남도장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전복 판매는 작년 대비 2배가 상승해 우체국이 완도특산물 판매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이숍 등 온라인 쇼핑몰이 지역 특산물 판매 실적이 매년 상승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