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 도덕성 회복·예의생활 실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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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도덕성 회복·예의생활 실천 결의대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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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로효친 사상·충효·예 등 증진 기여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 해남군에서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오는 1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향교(전교 박봉두)와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지부장 임기주)의 주관으로 ‘2014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의 사라져가고 있는 윤리와 도덕을 회복하고 지역에 경로효친 사상과 충효, 예, 도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 실천 결의대회’는 각급 기관장, 해남향교 유림, 유도회 회원, 삼호학당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결의대회는 윤리선언문 낭독, 결의문 낭독과 함께 서정기 성균관장의 ‘도덕 부흥 운동’ 특강과 군청-매일시장-축협오거리-유림회관을 행진하는 시가행진 등이 2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해남향교 관계자는 “성균관 유도회에서 개최하는 행사들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와 시가행진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아끼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향교와 성균관 유도회는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 실천 결의대회를 비롯한 기로연, 성년작명례 등을 통해 지역의 어른으로써 모범을 보이며,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남군에서도 매년 해남 향교를 적극 후원해 오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 실천 결의대회, 기로연 등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보전을 위한 행사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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