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행정…경기력 향상 몰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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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행정…경기력 향상 몰입하겠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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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신 상임부회장·김상민 사무처장 취임 각오‘투톱체제’기대
예산 증대 등 전남체육 당면현안 추진 … “전남체육 부활 출발”

[전남=광주타임즈] 양승만 기자 = “현장 중심의 행정, 선수가 우선인 체육행정을 펼쳐나가겠다” (김철신(왼쪽) 상임부회장)

“체육인들의 단결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무엇보다도 전남체육회 존립의 최대 가치인 우수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김상민 사무처장)

이는 전라남도체육회가 2007년 이후 8년만에 ‘상임부회장-사무처장’의 투톱체제를 갖춘 가운데 3일 취임한 김철신 상임부회장, 김상민 사무처장의 각오다.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순천대 행정대학원을 나온 김철신 상임부회장은 “상임부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임부회장의 역할은 전남체육의 당면 현안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활력을 불어넣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남체육의 대외활동과 위상을 강화하는데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따라서 김 상임부회장은 “이러한 목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무엇보다도 현장 중심의 행정, 선수가 우선인 체육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상임부회장은 “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체육인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 예산 확보 등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체육인들과 상생하면서 전남체육 진흥에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면서도 김 상임부회장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각오를 다지고 있는 만큼 집행부 임원을 비롯한 체육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협조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러한 의욕은 김철신 상임부회장의 걸어온 길이 증명해준다.

김 상임부회장은 순천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원 의장, 전남도 신소재산업진흥재단 이사, 전남도 생물산업진흥재단 이사, 광주·전남 지역혁신협의회 공동대표 등 다양한 지역일꾼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제4·5·6·7대 전남도의회 의원, 제6·7대 전남도의회 교육사회 위원장·부의장, 제7대 전남도의회 의장(2004. 7 ~ 2006. 6), 2012 여수세계박람회(EXPO) 전남도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상민 사무처장의 각오도 남다르다.

육상 경기인 출신으로 전남도체육회에서 28년여의 잔뼈가 굵은 역사를 통해 체육인들과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쌓는 등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사상 첫 내부승진의 신기원을 이룩한 김상민 사무처장은 최일선 각오로서 ‘경기력 향상’에 방점을 찍었다.

살레시오고-조선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김 사무처장은 “행정은 정직과 성실함으로, 조직관리는 경험과 소통을 통해 체육인들의 단결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특히 전남체육회 존립의 최대 가치인 우수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사무처장은 “전남도를 비롯한 교육청 등 유관기관 등과도 철저히 협력하면서 전남체육 부활의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김 사무처장은 “전남 체육의 이미지 제고 및 대외적 위상 강화 등을 기반으로 2015년부터는 경기력 강화를 통한 전남 체육의 대외적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사무처장은 “대한체육회 주최, 종합체육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한자릿수 진입은 절대 숙제가 아닐 수 없다”며 “우수선수 지원 및 지도자 처우개선 등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6년 전라남도체육회에 입사한 김상민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훈련 등을 집중 관리하는 운영·훈련부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2년부터 직원으로서 최고 반열인 사무차장으로 재직했고, 이번에 ‘체육인의 최대 꽃’인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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