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 물가, 전년比 1.6%·1.1%↑
상태바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 전년比 1.6%·1.1%↑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2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8월 소비자물가가 동반 상승했다.
[경제=광주타임즈] 2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8월중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광주는 1.6%, 전남은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09.41(2005년 기준=100)로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8.18로 전달과는 변화가 없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0%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농축수산물은 3.9% 하락했으나 공업제품은 2.0%, 서비스는 2.1% 각각 상승했다.

감자가 32.8% 급등한 것을 비롯, 키위(23.4%), 당근(23.3%), 수입 쇠고기(19.0%), 운동화(11.2%), 인삼(11.2%)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토마토(-35.3%), 양파(-30.2%), 배추(-29.0%), 자동차용품(-18.4%) 등은 감소했다.

전남지역도 소비자물가지수가 109.42로 전달보다 0.1%, 지난해 동기보다 1.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도 109.01로 전년 동기보다 0.7% 올랐다.

1년 전에 비해 농축수산물은 3.4% 하락한 반면 공업제품은 1.6%, 서비스도 1.4% 상승하며 전반적으로는 물가가 소폭 올랐다.

전년 대비 썬크림이 57.1%, 핸드백이 29.3% 오른 것을 비롯해 소주와 운동화, 인삼 등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반면 양배추(-50.3%), 수박(-40.4%), 양파(-31.8%), 자동차용품(-17.9%) 등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