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생활 의약품 ? 화학제품 보관주의 생활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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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생활 의약품 ? 화학제품 보관주의 생활화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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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119구조대 최정환

어린이가 집안에서 화장품, 주방세제 등을 잘못 먹어 병원으로 실려 가는 등 가정용 화학제품으로 인한 어린이 중독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35%로 가장 많았고 식품(22.9%),의약품(21.7%),살충제(9.6%),세제(7.2%)등의 순이었는데 이들 사고의 73.5%는 주변에 보호자가 있을 때 일어나고 있다.

대형 할인점에서 팔리는 49개가정용 화학제품도 16.3%는 성분표시를 하지 않았고 성분표시를 한 제품도 성분명이 모호하거나 일부만 표시돼 있으며 포장 등에 자극성, 가연성, 독극물 등 위험성을 아리는 표시를 한 제품은 18.7%(9개)에 불과했다.

또 일부 제품(10.2%)을 제외하고는 어린이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용기와 포장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특히 가구, 자동차 광택제, 얼룩제거제, 베이비오일, 자외선 차단제 등은 5세 이하 어린이가 잘못 마셔 폐로 들어갈 경우 폐렴, 폐손상, 위손상 등 각 기관지 손상 심지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각 가정이나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도 보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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