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민안전과 직결”…발견시 적극신고 당부
[광주=광주타임즈]박재범 기자=광주시는 31일 수목 고사와 도로 균열 등 공공시설물 공사에서 발생한 하자 36건에 대해 보완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세하동 양묘장 수목 이식공사 등 297개 공공시설물에 대한 하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36건을 적발했다.
수목 고사 17건, 도로 균열과 누수 12건, 도장 박리 및 기타 콘크리트 파손 7건 등으로 광주시는 시공사에 보수토록 행정조치를 내렸다.
현행 지방계약법 상 자치단체는 준공 완료된 공공시설물에 대해 연 2회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시공사의 하자담보책임기간 종료 전 최종 하자검사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광주시 오순철 회계과장은 “시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시설물의 하자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며 “공공시설물 하자가 발견될 경우 부실공사신고센터(062-613-4634)에 공공시설물 부실시공 사례를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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