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서
광주비엔날레 20주년을 맞아 세계를 향해 보내는 ‘광주 발 메시지’는 어떻게 매체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해 공정하고 건강한 여론이 형성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기획이다.
강연자로는 ‘군사정권에 대항하는 온라인 저항: 강점과 약점’을 주제로 프라윗 로자나프룩(태국 더 네이션 뉴스페이퍼 기자)가 나선다.
위르겐 뮐러(독일 바이로이트대학 미디어학부 교수)는 ‘매체가 정치·경제 권력을 만날 때: 권력투쟁의 갈등과 욕망’에 대해, 최진봉(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씨는 ‘보수정권의 언론장악과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남궁협(동신대 교양학부 교수)씨는 ‘공적 가치의 붕괴와 독립 언론의 추구: 미디어운동과 독립 매체’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프로젝트 강연 시리즈는 ‘문명의 생태적 전환’(9월 5일), ‘알프레도 자, 참 힘들군’(9월 15일), ‘세계화와 민주주의 위기’(9월 19일), ‘제 7의 버스’(9월 25일), ‘국가폭력’(9월 26일), ‘문화유산다양성 보호를 위한 통합적 접근’(10월 7일), ‘대안적 가치와 삶’(10월7일), ‘전환도시 : 해킹더시티’(10월 9일, 18일, 19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올해 초부터 ‘광주정신’ 탐색을 위한 3차례 원탁 토론회와 장 드 르와지(팔레 드 도쿄 관장) 명사 초청 강연 등이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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