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한·일 미술교류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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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 한·일 미술교류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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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통한 국제적 소통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한일미술교류회와 국립나주박물관 등의 기관 단체에서는 2014년도 후원전시로 제22회 ‘한·일 미술교류전’을 23일부터 국립나주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채색화 작가들인 한·일 미술교류회 회원들이 예술성을 통한 국제적 소통을 이루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2년간 이어 온 교류의 장이다.

이 자리에는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채색화 기법을 다채롭게 사용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현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동아시아 채색화가들의 예술세계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의 주제는 ‘마한과 백제’로서 영산강유역 고대문화 유적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나주박물관의 전시 주요주제인 1500년 전의 마한문화를 현대의 채색화로 표현한 역사적 이미지들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감상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박물관이 위치한 영산강 유역은 마한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나주를 가로지르는 영산강의 뱃길을 통하여 백제는 물론, 가야나 신라지역 나아가 일본의 구주지역과 중국 대륙에까지 이어지는 사람들의 활발한 왕래와 문물교류가 이루어졌다.

전시에는 마한문화의 뒤를 이은 백제문화에 대하여 현대적 예술기법으로 재연한 예술작품들이 출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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