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풀공예는 농경문화를 토대로 한 조형예술로서 전통생활과 서민의 삶이 드러나는 생활공예이다.
군 도기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얻은 짚풀로 작업하던 것을 종이끈 등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으로 쌀독, 짚신, 삼태기, 멍석을 비롯해 제기, 모자, 장식소품 등 전통적 유형에서부터 현대적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작가는 오랜 세월동안 직접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필요한 용품들을 짚풀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던 것을 ‘일’에서 은퇴하면서 종이끈으로 대체해 만들기 시작했다.
진병춘 작가는 한국짚풀공예대전 최우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한지공예대전, 전승공예대전 등에 다수 입상하였으며 옹원현박물관(중국) 및 프랑스 보르도시의 초청전, 무형문화재 석전대제 제85호 전례사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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