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발전에 모든 기술·인적자원 활용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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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발전에 모든 기술·인적자원 활용할 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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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팀장, ‘하수관거의 효율적 유지관리 방안’ 논문 … 박사학위 취득

[영암=광주타임즈]조대호 기자 = “주민을 위한 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면서, 공학도로서 생활편의를 위한 또 다른 봉사의 길이 있다면 끊임없이 도전 할 것입니다”

영암군 도포면사무소에서 주민생활지원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종국씨(51세)김씨는 올 8월에 전남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하수관거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이라는 논문으로 교수들의 최종심의를 통과한 공학박사 출신 1호 공무원이다.

김씨가 주위 공무원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는 이유는 단지 박사이기 때문이 아니라 공학도로서 자신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해 최정상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는 성실성과 열성 때문이다.

김씨는 2011년도 영암군청 토목시공기술사 1호 자격증을 딴데 이어 이번에는 박사로까지 진출했다.

뿐만 아니라 광주의 서영대학교에서 겸임교수(시공관리)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서울시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서 각종 설계자문 및 설계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지런히 연구하고 현장을 찾아다니다보니 대학이나 다른 기관에서 알아서 초대를 하고 있다는 증거다.

김씨는 이번에 학위 취득한 논문에서 기존 하구관에 대해 정량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관의 이음부와 연결관 돌출부 등에서 누수가 발생되어 하자의 원인등으로 판명되었으며 이러한 문제점 해결방안으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 및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향후 하수관거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에 대해선 첫째, 하수관거 정비지표를 도입해야 하며, 둘째, 하수관거의 유지관리 현황을 전산화 관리가 필요하고, 셋째, 하수관거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유지관리와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뢰성이 확보되는 하수관거 통합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김종국 팀장의 최종 목적이 있다면 이같은 공학 기술을 어떻게 하면 우리 영암 군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다.

김 팀장은 그래서 민선6기 영암군의 슬로건인 클린영암, 명품영암,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선택과 집중을 위해 한여름 밤 설계에 몰두하고 있다.

군정 정책제안에 있어 큰 골격은 영암 기찬 청소년 캠프 운영방안과 삼호테크노폴리스 유동인구 유입방안 및 미세조류알지 사업화 방안등에 대해 주변 지인들의 학연, 지연 등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본인이 자격증을 따거나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은 모두 군민을 위한것이고 군민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굳은 신념이다.

“어디에 있든지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만 정보나 자료를 구할 수 있고 정책적으로 큰 설계를 할 수 있는 본청에 근무하면 좋겠죠”

미래의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소박하게 답변하는 김 팀장의 말에는 좀 더 큰물에서 좀 더 많은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소망이 담겨 있었다.

본청의 근무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견 간부양성과정반, 한국기술사회 및 광주·전남 기술사회, 대학원동기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암군정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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