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함께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고, 함께 해결하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8~19일 여수 유케슬 호텔에서 전남교육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전남교육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만채 교육감 취임을 맞아 도교육청 내의 각 팀장 59명이 모여 주민직선 교육감 2기 도교육 행정방향을 모색했다.

기조발제와 분임토의, 전체토론, 자유토론, 특강 등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팀장으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의 조직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장만채 교육감의 전남교육행정 방향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둘째 날 “교육의 새 판짜기를 위한 철학”이란 주제로 열린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구용 교수의 특강은 전남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팀장들의 미래지향적 사고를 자극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행사에 함께 한 장만채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팀장의 역량 강화와 팀 간 협업 강화야말로 업무효율성과 전남교육청 행정서비스의 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며 “팀 간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소통하여 학생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곽종월 정책기획관은 “이번 팀장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직선 2기 전남교육정책의 방향을 서로 공유하고, 업무추진에 있어 팀 간 칸막이가 제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장 워크숍은 도교육청 소속 팀장을 대상으로 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전남교육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가 3년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