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쌀 시장 전면 개방 결정보다, 농민과 농민단체가 요구하는 쌀 시장 현상유지 정책부터 먼저 추진해야 한다"면서 "현 상황은 국회와 농민, 정부간 협의체를 구성해 먼저 세계무역기구(WTO)와의 사전협상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막연히 높은 관세로 외국산 쌀의 진입을 막아낼 수 있다는 정부의 입장은 농민과 국민을 기만하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참담한 심정의 농민과 농민단체들은 정부의 독단적인 결정에 쌀시장 전면 개방 반대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며 "국민적 동의도 구하지 않고 농민과 농업에 대한 대책이 실종된 쌀 시장 전면 개방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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