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석류 신품종 보호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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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석류 신품종 보호출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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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등록 예정

[고흥=광주타임즈] 류용석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2012년 자체 육종한 석류 신품종 꽃향1호에 이어 꽃향2호를 품종 보호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종한 꽃향2호는 생육이 좋고 뿌리가 깊게 뻗어 바람에 쓰러지는 현상이 적고 줄기가 단단하고 매끄러워 병해충 발생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또 만생종으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특성을 보인다.

앞서 꽃향1호는 신석류로서 생육이 재래종에 비해 왕성하고 과육 및 과피의 색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빨간색이며 조생종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2년 국립종자원에 출원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재배심사를 거처 2015년 우리나라 최초 석류 품종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두 품종의 품종 보호출원으로 석류 품종에 대한 지적소유권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우량품종 보급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석류 품종육종 및 유자 우량묘목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다른 작물도 고품질의 신품종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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