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주타임즈] 양인선 기자 = 전남 화순군과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농업토지개량부가 농업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충곤 화순군수와 키르기스스탄공화국 탈라이백 농업토지개량부장관은 지난 10일 군청회의실에서 선진 농업기술 관련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구충곤 군수는 "농업분야 교류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상호 상생하는 방안을 찾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탈라이백 장관은 "한국농업의 우수한 기술과 키르기스스탄의 좋은 환경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르기스스탄 방문단은 이 날 규모화된 선진시설농업 현장인 도곡 파프리카 유리온실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