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김이슬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10일 “취객이 초등학교를 배회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조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45분께 광주 남구 양림동 한 초등학교 운동장을 술에 취한 채 돌아다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이모(48)경위 등이 제지하자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이날 비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하자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