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광주타임즈] 정광훈 기자 = 광양시가 지난해 준공된 구봉산 전망대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구봉산 전망대의 관광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관을 설치했다.

이번 홍보관에는 관광안내소, 대형 멀티스크린, 인터넷 카페, 특산물 전시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광양시의 산업·문화·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게 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까지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관광안내를 할 예정이다.

구봉산 전망대에는 현재 평일 200여명, 주말 500여명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봉산 전망대는 도심지 내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접근성과 조망권이 양호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은 우리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봉산은 백두대간의 호남정맥이 갈무리 되는 곳으로 광양만 일대가 한 눈에 조망되고, 조선시대에는 여수·하동의 신호를 받아 남원으로 연결하는 간봉역할을 한 봉수대가 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