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주타임즈] 이원용 기자 = 목포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정각에 제394차 민방위훈련을 맞아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목포시는 시 전역에 화재를 알리는 재난위험음성경보 발령하고, 이와 동시에 각 지정건물에 화재경보 비상벨을 울리도록 해 20분간 화재대피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을 가상한 자체화재진압, 인명구조훈련과 화재발생시 대응력을 제고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응급조치 사항인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시연 등 실질적인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및 지역·직장민방위대 외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물 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차량 출동 및 응급 구조차량 후송 등 현장조치 종합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화재진압과정에서 인명구조 훈련도 병행해 사태대응 및 수습과정을 익히고 연습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본인이 재난별 행동요령을 알아야 본인은 물론 가족, 이웃도 구할 수 있다. 자신과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훈련에 적극 동참하고 비상시 화재 대피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