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 학생들, 아이디어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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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학생들, 아이디어 특허 출원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11.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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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윤지·장소현 학생 팀,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수상 등
좌측부터 장소현, 류윤지, 고아현 교사, 이동아, 김하경
좌측부터 장소현, 류윤지, 고아현 교사, 이동아, 김하경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전남여상)는 지난 2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제14기 IP Meister Program 수료 및 시상식’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전남여상 학생 4명이 아이디어 특허 2건을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IP Meister Program’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식재산 권리화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변리·기술전문가 등 멘토가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전남여상은 지난 2014년부터 11년간 총 90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여해 특허 출원 32건, 단체상 3회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식재산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남여상 ‘가온누리’ 팀 류윤지·장소현 학생은 K-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조선시대 복식의 하나인 ‘갓’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폴딩스타일스’를 제안해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폴딩스타일스는 친환경 소재로 접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나물’ 팀 이동아·김하경 학생은 유아 식기에 안전성을 더한 ‘응애그릇’을 제안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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