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고, 국가직무능력 시범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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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고, 국가직무능력 시범학교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4.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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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특성화고 3곳 지정…'현장중심 교과과정' 개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정부부처 연계형 특성화고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공고, 충남기계공고, 양영디지털고 등 3개 특성화고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연구시범학교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학교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게 되며 현장중심의 직업교육 모델 발굴을 추진한다.
교육부와 고용부는 소재 지역의 주요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직무역량을 갖춘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교육이 실무중심 직업교육으로 변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영디지털고는 소프트웨어, 충남기계공고는 기계·금형, 광주공고는 전기·전자 등이다.

정부는 우선 산업체 요구를 바탕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교 전문교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이 철저히 실무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한국 폴리텍 및 관련 산업체와 연계해 현장학습 중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학과별 평생경력 개발경로 모델을 개발해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신의 평생경력 목표를 설정하여 이에 맞는 경력개발경로\'를 수립하도록 진로지도도 실시한다.

입직 후 폴리텍의 야간과정(전공심화), 한기대 열린고용 계약학과 등과 연계해 지속적 능력개발을 위한 후진학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4년 동안 매년 학교당 7억원의 예산(총 28억)을, 교육부는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원 연수 등을 지원한다.
산업계, 지방고용노동청(고용센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과도 유기적인 산학연관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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