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들,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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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들,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서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4.10.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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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경신여고와 함께 학생디지털봉사단 운영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경신여고에서 북구시니어클럽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신여고 학생디지털봉사단이 카페에서 어르신들의 키오스크 음료 주문을 돕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경신여고에서 북구시니어클럽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신여고 학생디지털봉사단이 카페에서 어르신들의 키오스크 음료 주문을 돕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타임즈] 최현웅 기자=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경신여고에서 북구시니어클럽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봉사활동은 시교육청 ‘봉사활동 동아리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신여고 ‘학생디지털봉사단’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학생디지털봉사단’은 ▲단체 대화방 초대하기 ▲지도앱으로 길 찾기 ▲키오스크로 음료 주문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분야를 일대일로 전담해 도와드렸다.

특히, 봉사단은 자체적으로 디지털봉사단 가이드북, 디지털봉사단 굿즈를 제작하여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잘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것이라도 배운 것을 나누는 봉사의 삶을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역량을 활용한 ‘학생디지털봉사단’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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