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독서문화 정착 등 활성화 기대
그간 학교마을도서관 회원 수는 늘고 있지만 마을도서관 운영에 관한 지자체의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도서 구입이 힘들었다.
이동도서관이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왔지만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도서가 많이 부족해 이번 화순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마을도서관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월 1회 100권의 도서를 순회문고로 대출해 학교마을도서관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대여한 후, 한 달 후에 공공도서관에 반납하고 다른 순회문고를 대출 하는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 관계자는 “21세기 문화감성시대에 맞게 지역 주민들의 문화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독서문화진흥사업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통하는 문화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양초등학교 관계자 역시 “농촌이라는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마을도서관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장착에 많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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