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5 마지막 여론조사, '야권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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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5 마지막 여론조사, '야권 우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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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주타임즈]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일 앞둔 30일 공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전국 곳곳이 초박빙인 가운데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은 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10%포인트 차 이상 크게 앞지르는 모습이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50.8%, 정 후보는 32.0%로 나타났다.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가 함께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50.8%로, 31.3%를 얻은 정 후보에게 19.5%포인트 앞섰다.

광주광역시장의 경우,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강 후보가 38.7%를 얻어 28.2%의 윤 후보를 앞질렀고 MBC와 SBS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강 후보가 36.5%, 윤 후보가 31.4% 였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6일 전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까지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할 수 없게 돼있어,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다.

한편 조선일보 여론조사는 서울, 경기 등 8개 지역별로 19세 이상 504~5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한 RDD(임의번호 걸기) 방식의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됐다. 지역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12.7%다.

MBC·SBS 공동 여론조사는 TNS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서울·경기 800명, 기타 지역은 500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서울·경기 ±3.5, 세종 ±4.3, 그 외 지역은 ±4.4%포인트다.

국민일보 여론조사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 지난 27∼28일 서울·경기도·인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0명씩 모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응답률은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8.4%, 인천은 6.6%다. 유선전화 임의걸기(RDD)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8%였다.

한겨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와 함께 27~28일 전국의 만 19살 이상 29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유선전화(임의걸기)와 무선전화(온라인패널)를 절반씩 섞어 전화 면접조사를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서울·경기·인천·부산·광주 각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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