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오씨앗 협동조합과 본빵 협동조합이 ‘2024년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우수 마을기업’에 바이오씨앗 협동조합과 본빵 협동조합이 뽑혔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개발, 기반시설 구축, 홍보 등을 위해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 행안부가 주관하는 민간 유통 플랫폼 협업 행사를 통한 제품 판매, 홍보·마케팅 등에도 참여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동조합이다.
광주 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오씨앗 협동조합은 특허받은 복합 유산균을 활용한 제과·제빵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취약계층에 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의 제빵을 후원하고 있다.
본빵 협동조합(광주 광산구)은 농촌 마을의 단순한 농산물 생산·판매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오월 주먹빵’이라는 대표 상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꾸준한 기부와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그 결실을 환원하고 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앞으로도 마을기업 우수 사례를 더욱 발굴·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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