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두 달 간…특색있는교육모델 운영
[광주타임즈] 교육부는 6월 30일까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한 것으로, 학교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인문·사회·과학·인공지능(AI)과 같은 특성화 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진로 체험과 기초학력 지원, 심화 과정 등을 편성해서 운영한다.
지난 2월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1차 선정 공모와 연계해 자율형 공립고 2.0에 40개교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신청 공모와 연계해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신청을 접수한다. 40개교 이내로 선정해 올해 9월 1일과 내년 3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3차 신청도 접수한다. 3차 공모 때는 20개교 내외를 선정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는 5년 간 매년 2억원을 지원 받고 교육과정과 학사운영, 학생 선발 등에 있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에 상응하는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 받는다.
또 교장공모제를 실시하거나 교사 정원 100%를 전문가나 교수 요원으로 초빙하는 등 교원 채용에 관한 규제도 완화된다.
교육부는 모든 학교에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규제혁신 수요도 적극 발굴해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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