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여수-주철현VS김충석 예측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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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여수-주철현VS김충석 예측불허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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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표밭 수성 VS 현직시장 인지도
[여수=광주타임즈]김종호 기자=여수시장 선거는 야권 제1당과 무소속의 한판 대결이 일찌감치 예고되면서 예측 불허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구 민주당과 세정치 세력이 합쳐 탄생한 새정치민주연합을 기반으로 확실한 표밭을 갈고 있는 주철현 후보와 현직 시장의 강력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김충석 후보의 진검 승부가 예고된다.

유권자들은 다자구도의 복잡한 양상 속에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 잡음 논란과 불출마선언 후 다시 출마로 전환한 현직 시장의 판단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침몰하는 여수를 구하겠다며 4년 전 무소속으로 나서 민주당 후보를 3000여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바 있는 김충석 후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중단 없는 미항4대미항 여수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후보가 시장직을 수행해야 한다며 재신임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검찰청 강력부장 출신으로 30년 공직에 몸담은 주철현 후보는 정당정치를 기반으로 시민이 주인이자 시장인 여수 건설을 위해 참신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인물교체론을 강조로 젊은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수시장 선거는 야권 공천자와 무소속 현 시장의 대결이 단연 초미의 관심사지만, 나머지 무소속 후보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서 당선자가 뒤바뀔 수 있는 형국이어서 긴장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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