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들 “환경단체서 활동하고파”
상태바
광주 시민들 “환경단체서 활동하고파”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4.22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NGO지원센터 설문조사…청소년·자원봉사단체 뒤이어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 시민들은 ‘환경보호’와 ‘아동·청소년·청년’ ‘자원봉사’를 하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민광장 광주온’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광주NGO지원센터의 의뢰로 “당신이 생각하는 광주시민단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4062명이 참여했으며 추구하는 시민단체 활동분야에 대한 질문에 1148명(28.3%)이 환경생태 분야를 지목했다.

이어 885명(21.8%)이 아동·청소년·청년 시민단체, 864명(21.3%)은 자원봉사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16.4%), 의료보건·교통·안전 13.7%, 정치·경제·사회감시 13.4%, 인권·장애인 9.5% 순이다.

시민단체 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설문 응답자 1502명 중 961명(63.9%)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에 응답했으며 단체활동 지지 162명(10.7%), 지역사회 정보 취득 150명(9.9%), 인맥 다양화 53명(3.5%) 순이다.

시민단체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3060명 중 28.5%(873명)가 ‘정보 부족’을 제시했으며 ‘시간 부족’ 23%(706명), 시민단체 불신도 22.9%(703명)을 차지했다.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가 광주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9.7%(2422명)가 ‘그렇다’에 응답했으며 대안제시 55.2%(2238명), 민주주의 발전 도움 61.3%(2489명)로 높았다.

반면 전문성에 대한 질문에는 51.9%(2166명)가 부정 평가했으며 시민소통 노력도 52.4%(2129명)가 부족하다고 선택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를 지원하는 NGO센터에 대한 질문에는 54.2%(2202명)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광주NGO지원센터 관계자는 “광주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에 대한 시민 인식정도 설문을 실시했다”며 “설문을 토대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