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GGM 근로자 ‘맞춤형 복지’ 92억 투입
상태바
광주시, GGM 근로자 ‘맞춤형 복지’ 92억 투입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02.20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거비·근로환경 개선…체육관·지원센터 개관
공동복지프로그램 협업부서 실무회의 모습.			       /광주시 제공
공동복지프로그램 협업부서 실무회의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는 올해 92억원을 투입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를 위한 공동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노사민정협의회가 의결한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에 따라 적정 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와 광주시는 주거·교통·교육 등 공동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임금’을 제공하는 차원이다.

광주시는 20억원을 투입해 대리 이하 직원에게 매월 주거비를 지원하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도시공사와 공공 임대주택 확보 방안도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2030년 입주 예정인 광주송정역 KTX 투자 선도지구 내 일자리 연계형 통합 공공 임대주택 300호 건립도 추진한다.

산단 정주여건과 복지향상을 위해 개방형체육관과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를 상반기에 개관한다.

지난해 4월 조성된 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서 근로자 평생학습과 현장맞춤형 교육, 기업역량 강화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33억원을 투입한다.

통근버스 5대, 산단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로 출퇴근을 돕고 2027년까지 60억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공동 근로 복지기금은 근로자 건강검진비, 문화바우처 등에 활용한다.

노사민정 논의를 통해 전국 최초로 상생형 중견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은 국비·시비 등을 투입, 오는 2027년까지 6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참여기업 근로자의 건강검진비, 문화바우처, 생활안정, 재산형성 등 수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올해 생산목표 4만8500대 중 1만7000대를 전기차로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체계도 1교대에서 2교대로 확대해 지역 인재를 충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