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3단계 환경오염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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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3단계 환경오염 특별감시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2.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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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다량 배출·고농도 폐수 배출행위 등 중점 관리
설연휴 환경감시(광양). /전남도 제공
설연휴 환경감시(광양).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전남도가 설 연휴 기간 중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등 취약시설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설 연휴를 전후해 오는 15일까지 보름간 환경오염 예방과 감시활동에 역점을 둬 단계별로 추진된다.

연휴 전인 8일까지는 특별감시 대상 1080곳에 대해 사전 홍보·계도 활동과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도와 시·군 합동(24개조 52명)으로 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기간 중에는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오염 사고 등 긴급 상황발생 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연휴기간 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2217곳을 점검하고 446건의 비정상운영 사항을 적발해 개선 명령,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특히 위반행위가 엄중한 51곳은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환경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예방 체계를 갖춰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연휴를 보내도록 하겠다”며 “악취발생물질 불법 소각,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환경오염 신고센터(국번없이 128번이나 휴대전화 061+128)나 시·군 당직실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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