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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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19일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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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시민 일상
[문화=광주타임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19일부터 24일까지 유네스코가 선포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상을 일으키는 힘,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시민들의 소소한 생활과 지친 일상을 다독일 수 있는 행사들로 마련된다.

19일 오후 5시 문화역서울284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음악회 형식의 개막식 \'하루하루\'에서는 시민들의 각종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연주되는 음악은 작곡가들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와 사진을 보고 작곡한 곡이어서 더욱 뜻깊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주변의 평범한 어린이, 미혼 여성, 대학생, 할머니 등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음악이 소개될 계획이다. 특히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월간 \'빅이슈\' 판매원들의 일상 역시 한 편의 곡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또 유명 광고기획자 박웅현씨와 미국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수석 고문인 에릭 부스의 개막강연도 마련해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 앞서 평소 건네기 힘들었던 \'마음을 전하는 말\', \'전하지 못한 말\'을 주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진행된 사전 온라인 캠페인 결과물도 행사 기간 문화역서울284에 전시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말하는 벽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식행사 외에도 시민들을 중심으로 예술가와 함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체험 박람회\' 및 다양한 기획프로그램, 포럼,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획 프로그램도 있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소년이 중년인 아버지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인 \'소년, 중년에게 묻다\'와 청소년들이 관계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방식과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인터뷰-사이\'가 상영된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및 현장사례 등을 망라하는 전시회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는 문화역서울284에서, 초등학생이 예술가 멘토와 완성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는 선유도 이야기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뿐 아니라 각지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일상을 두드린다. 부산, 울산, 충남, 전남, 경북 5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79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에서는 24일 공개 수업을 한다. http://www.artewee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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